현대건설, 우수협력사 손잡고 에너지 사업 힘 싣는다

우수협력사에 계약이행보증 감면 등 인센티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중심 미래 성장 전략 공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올해 새롭게 ‘H-프라임리더스(Prime Leaders)’로 새롭게 위촉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와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6년 H-리더스(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및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0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품질·수행·구매 등 평가를 진행해 최상위 평가를 받은 ‘H-프라임 리더스(Prime Leaders)’ 38개사, ‘H-Leaders’ 198개사를 초청했다. 우수협력사에게는 계약이행보증 감면, 현대건설 입찰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대건설과 협력사들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업계 현안에 대한 각종 대응책을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구매본부의 명칭을 PI본부로 변경하고, 협력사의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전문성과 공사 특성을 고려해 매칭하는 맞춤형 협업 ▷안전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상 시스템과 연동하는 인센티브 확대 ▷협력사와의 밀착형 파트너십 등 협력사 운영제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한우 대표는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기술 기반 고부가 사업에 집중해 협력사들과 실질적인 이익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고 안전과 품질 등 기본에 더욱 집중해 건설 문화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파트너와의 유쾌한 동행’을 주제로 협력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최다 수주 ▷안전 최우수 ▷품질 최우수▷동행 등 키워드에 맞춰 우수 협력사 포상이 진행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지원 및 기술제안 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이밖에도 협력사 및 근로자 교육·포상 확대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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