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코오롱스포렉스, 189m 랜드마크 재탄생

스포츠·문화시설, 2032년 준공
삼성역 주변 28층 복합개발
내방역 인근엔 장기전세 공급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가 스포츠·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강남권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24-2번지 일원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조감도) 8900.4㎡에 대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운동·판매·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연면적 9만4686.79㎡, 용적률 566.49%, 최고 높이 189m 규모로 계획됐다.

공공기여 규모는 약 663억원으로. 서초대로 장기미집행 도로부지 보상, 복합문화시설 조성, 용허리근린공원 일대 환경개선 및 고도화 등에 활용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심의 완료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사업은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초구 내방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과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서초구 방배동 941-21번지 일대에는 지상 29층, 185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이 중 6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공공기여 시설로는 어르신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우리동네 활력충전소’가 마련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인근에서 방배5구역·방배14구역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방역 인근 방배동 936-9번지 일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9636㎡ 규모의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도 들어선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는 지상 28층 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강남구 삼성동 168-1 일대 약 2430㎡ 규모 부지다. 강남도심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삼성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GBC, 코엑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9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는 ‘층층녹지공간’을 갖춘 지상 42층 규모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양평동4가 158 일원으로 양화대교 남단 선유로변에 위치해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으로 추진된다.

가장 큰 특징은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입체적으로 조성되는 ‘층층녹지공간’이다. 지상층을 공개공지 등으로 전면 개방하고, 2층부터 외부계단을 따라 테라스형 녹화공간을 곳곳에 배치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5·6층에는 한강과 선유도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공간도 마련된다. 저층부 녹지형 개방공간 규모는 총 2650㎡로, 초등학교 운동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선유로변 전용 엘리베이터와 대지 양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보행산책로도 계획돼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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