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70% 대상 1인 기준 10만 원 지급, 신속한 지급 위해 구비 54억 원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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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 창구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중랑구가 오는 5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커진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 국민과 1차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다.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2차 지급 기간에 신청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소득 하위 70% 구민 1인 기준 10만 원이다. 이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 기준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1인 기준 45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만 건강보험료 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고액자산가는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맞벌이 등 합산소득이 많은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금액을 적용받는다.
지급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서울페이+앱),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구민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선불카드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위해 유선 요청 시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행정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접수 시작 전부터 구민 문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전용 콜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금 사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원금을 사칭한 문자 사기, 이른바 스미싱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구청 공식 안내 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