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 수급도 문제 없어”
![]() |
| 이형훈(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중동 전쟁 이후 의료제품 수급 불안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2차 재고 조사 결과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주요 의료제품 재고가 전년의 89~105%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3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 현황 2차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 주사기와 수액세트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 재고량이 전년 대비 89~10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실시한 1차 조사 결과(80~120%)와 유사한 수준이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의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한 점검 결과에서도 실제 의료 현장의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MRI 중 약 90.3%는 헬륨 보충이 필요 없는 최신 기종으로, 보충이 필요한 구형 MRI는 9.7%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부와 협력해 해당 업체에 MRI용 헬륨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의료제품의 수급 안정을 통해 의료 현장도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국민이 의료제품 수급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