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구아수 폭포.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브라질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 이구아수 폭포에서 한 관광객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안전 난간을 넘어 급류에 뛰어드는 위험한 행동을 벌여 논란이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구아수 폭포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 A씨는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안전 펜스를 넘어 60m 절벽 앞 급류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폭포 낙하지점과 가까운 위험 구간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고 다행히 스스로 전망대 쪽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구아수 폭포 주변 수역은 겉보기와 달리 매우 위험한 곳이다. 풍부한 수량으로 인해 물살의 세기를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강바닥 구조와 빠른 흐름이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때문에 성인도 순식간에 균형을 잃기 쉽다.
공원 관리 당국은 A씨를 적발해 즉시 공원 밖으로 내보내고 안전 규정 위반을 경고했다. 당국은 “소지품이 떨어졌을 경우 직접 물에 들어가지 말고 자체 구조 인력에 연락해 회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구아수 폭포에서는 관광객이 안전 난간을 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사진 촬영이나 소지품 회수를 이유로 위험 구역에 접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미국인 관광객 2명이 보트 사고로 숨졌고, 2024년에는 일부 인플루언서가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채 보트에 탑승했다가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