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본격화… 직주근접 주거지 관심 높아져


최근 주택시장에서 직장과 주거지 간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와 기업 집적지 인근 주거지는 안정적인 배후 수요와 함께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고용 증가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밀양에서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단지 내 기업 투자와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이 이어지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주거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 영남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단지가 들어서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인근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밀양시 일원에 총사업비 4,017억원을 투입해 165만4,000㎡ 규모로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로, 나노융합과 수소,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카본, 우진, 에코리버스 등 첨단 제조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양식품 제2공장을 비롯한 일부 시설은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또한 나노융합센터, 수소환경시험센터, 액화수소 상용차 실증센터 등 연구·실증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 창출과 산업 인력 유입 확대에 따라 정주 수요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밀양은 KTX 밀양역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울산·창원 등 영남권 주요 산업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광역 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밀양 최초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에서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BS한양과 대보건설, 강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밀양 최초의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총 744세대 규모로 소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되며, 2단지는 총 322세대로 중소형 위주 평면이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는 사포초등학교와 공원이 위치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밀양강 조망도 가능하다.

사포로와 밀양대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가능하며 KTX 밀양역은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아리랑시장, 삼문동 상권, 밀양시립도서관, 삼문동공설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공급 물량으로 공공택지의 가격 경쟁력과 민간 브랜드 아파트의 상품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밀양시 내이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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