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올인’

이상일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시가 진행해 온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3월 시의회의 반대로 멈춰서면서 당초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장애인 인구는 3만 7757명으로,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가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 전 시의회가 특정 정당 주도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 등을 문제 삼고 관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유감을 나타낸 바 있다”며 “민선 8기 시장과 임기를 함께 하는 시의회는 이번 달에 끝나기 때문에 다음 달에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힘을 모아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 3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전국규모대회를 열 수 있는 규격인 50m 레인 10개를 가진 수영장을 비롯해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수중운동실, 다이빙풀 등이 들어선다.

시는 문화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변경안을 지난 5월 28일 시 자체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시켰고, 이를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안을 7월 열리는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반다비체육센터는 안양시, 동두천시, 화성시, 광주시, 김포시, 포천시, 가평군 등에 7곳이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4년 동안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