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농협은행 앱에서 국립공원 예약한다

카카오 예약, 농협은행 올원뱅크 전면 개방…이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 기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7일부터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인 카카오 예약과 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 국립공원 시설 예약 기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기능 민간 확대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하나로 공공앱·웹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 더해 민간 플랫폼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국립공원 대피소나 야영장, 태백산 민박촌, 생태탐방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제는 ‘카카오 예약’이나 ‘농협은행 올원뱅크’를 예약에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예약 개방 대상시설은 카카오 예약의 경우 대피소, 야영장, 태백산 민박촌이며, 농협은행 올원뱅크는 생태탐방원이 추가로 포함된다. 두 서비스 모두 선착순이나 상시 예약은 물론 대피소와 야영장 추첨제 기능을 같이 제공한다.

또 예약 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며, 부도자(노쇼) 예약 제한은 물론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 감면 등도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민간 예약 개방 이후에도 월별로 연계 프로그램의 오류율과 응답 속도를 점검하고, 반기별로 합동 보안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친숙한 민간앱을 통해 국립공원 시설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앱의 홍보 기능을 활용해 탐방로 추천 등 유익한 국립공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