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발자 커뮤니티 기술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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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 AI 챌린지(MOVE-AI Challenge) 2026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정부가 배송 지연, 물류 효율 저하 등 고질적인 물류 현장의 난제들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해커톤 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국내 유수의 물류기업들이 제공하는 실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해 실전형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선진화와 실전형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무브 AI 챌린지(MOVE-AI Challenge) 2026’ 물류 해커톤을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실전성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현대글로비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국내 대표 물류·모빌리티 기업들이 실제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참가자들은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 기업의 현업 데이터와 관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글 클라우드 API’ 등을 활용해 AI 기반의 물류 최소기능제품(MVP)를 개발해야 한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체계도 마련됐다. 구글이 후원하는 개발자 커뮤니티(Google for Developers)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빌드 위드 AI(Build with AI)’ 워크숍이 지원되며, 대회 기간 중 물류기업 현업 전문가와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대일 기술 멘토링도 상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된 최종 결과물은 누구나 현업이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방식으로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는 17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월 22일 워크숍을 거쳐 8월 중 본선과 결선을 치르는 등 총 3개월간 진행된다.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접수는 물류산업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해커톤은 물류 현장의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해보는 과정에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들과 일반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