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시장 진출 어렵지 않아요’… 한유원·기정원, 18일 양재 엘타워서 구매상담회

[한유원·기정원]


18일 양재 엘타워서 ‘2026 기술·혁신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중소기업 103개사·공공기관 67곳 참여해 1대1 구매상담
기술·혁신제품 전시와 직접생산제도 홍보부스도 운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3개사와 공공기관 67곳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민간 수요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회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기술·혁신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총 103개사다. 한유원이 운영하는 공공구매제도 참여 중소기업과 기정원이 모집한 혁신제품 보유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67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기술·혁신제품 수요 분야를 사전에 제출하고,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중소기업과 1대1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한유원과 기정원은 상담회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제품 전시도 운영한다. 제품 홍보 기회를 함께 제공해 상담 이후 실제 판로 연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직접생산제도 홍보부스와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도 마련된다. 공공조달 시장에 처음 진입하거나 제도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절차와 요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공조달 시장은 중소기업에 안정적 매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판로로 꼽힌다. 다만 공공구매제도, 직접생산 확인, 혁신제품 지정 등 관련 제도 이해가 필요해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상담회가 제도 설명과 구매상담을 함께 배치한 것도 이 같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대내외 요인들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가 높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판로 연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유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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