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25조원 돌파…화장품 36.6% 급증, 여행은 감소

온라인쇼핑 거래액 25조130억원…전년 대비 10.3% 증가
화장품·음식서비스·식품이 성장 견인…여행·교통서비스는 3.4% 감소
모바일 거래액 19조2890억원…비중은 77.1%로 소폭 하락


[국가데이터처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원을 넘어서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화장품과 음식서비스, 식품 판매가 증가세를 이끌었지만 여행·교통서비스는 감소하며 대조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2조3331억원)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4.4%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거래액이 3조5532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4.0% 증가했다. 음식서비스는 3조8396억원으로 10.2%, 화장품은 1조5661억원으로 36.6% 급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2조7593억원으로 3.4% 감소했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15.4%로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14.2%), 여행 및 교통서비스(11.0%), 생활용품(7.3%), 의복(7.8%)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2890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다만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7.1%로 지난해 같은 달(77.6%)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모바일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0%로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92.3%), 아동·유아용품(84.7%) 순이었다.

유통 형태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3조3802억원으로 7.8%, 전문몰은 11조6328억원으로 13.3% 각각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이 19조3079억원으로 10.1%,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조7051억원으로 11.1% 늘었다. 전문몰의 성장세가 종합몰보다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서비스 제외)은 17조3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지난해 같은 달(28.0%)보다 1.8%포인트 상승하며 소매판매의 약 3분의 1을 온라인이 차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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