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숏세일 팀 뜬다 (1)- ‘숏세일 리더스(Shortsaleleaders)’
|
▲ 오는 31일 LA 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숏세일 무료 컨설팅’ 세미나를 준비하는 ‘숏세일 리더스’팀. 왼쪽부터 리맥스 메가그룹 쟈니 조, 시카고 타이틀 영 리, 팀스피릿부동산 샤넌 성, 리맥스 메가그룹 브라이언 유.
ⓒ2008 Koreaheraldbiz.com
| |
|
올해 들어 모기지 페이먼트 지연으로 은행소유·차압매물 등 급매물 주택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서는 10여년 만에 부동산 시장에 닥친 차압매물을 취급할 수 있는 에이전트가 태부족이어서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숏세일 전문팀들이 구성되고 있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인타운 숏세일 전문팀들을 통해 숏세일 매물 고르기와 주의점들을 들어본다.
■ 숏세일 4인방 ‘숏세일 리더스(Shortsaleleaders)’
“숏세일은 차압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리맥스 메가그룹 브라이언 유·쟈니 조, 팀스피릿부동산 샤넌 성, 시카고 타이틀 영 리, 4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숏세일 리더스(Shortsale Leaders)’팀은 페이먼 지연으로 속앓이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이 마음을 터넣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세미나부터 마련했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숏세일 리더스’의 영 리씨는 “10여년 전 처음으로 숏세일이 한인타운 부동산시장의 화두가 됐을 당시에는 은행에서도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지 못했었다”면서 “은행 측에서도 이제 숏세일에 대한 대처 경험이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담보로 잡고 있는 주택에 대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숏세일 처분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소유주나 바이어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숏세일 리더스’ 팀이 준비하는 ’2008 제1회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숏세일 컨설팅 및 상담’은 당장 차압위기에 몰려 있으면서도 별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시간만 지체하다가 주택 소유권을 뺏기게 된 주택 소유주들이 해결책을 모색하고 예비 바이어는 숏세일 매물고르기 요령 등의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샤논 성 에이전트는 “차압으로 집을 뺏기는 주택 소유주 가운데 절반이 페이먼트 지연 후에도 한번도 은행에 연락을 하지 않는 것으로 통계에 나타난다”면서 “페이먼트가 어려워지면 차압이 닥치기 전에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숏세일은 바이어에게 좋은 조건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차압으로 인한 크레딧 손상 등의 위험에 처하게 된 주택 소유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브라이언 유 에이전트는 “주택을 차압당할 경우 주택소유주는 140~200포인트 가량의 크레딧 손상을 감수해야 하며 이를 회복하는데 5~7년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숏세일로 손해를 감수하고 주택을 처분할 경우 크레딧점수가 20~30포인트 정도 잠시 하락했다가 1~2년 후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재기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이처럼 주택소유주를 위한 숏세일 가이드와 투자자들을 위한 숏세일 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숏세일 리더스’ 측은 이번 제1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 숏세일 세미나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문의 브라이언 유(213)675-3412·쟈니 조(213)760-0907·샤넌 성(714)878-2335 ▶ 이메일 shortsaleleaders@yah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