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레이저로 부분 성형 대중화


주사를 이용한 부분성형 시술을 하고 있는

크리스탈 레이저 크리닉의 차민영 원장. 

코를 높이거나 기미나 주름을 제거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극소화되면서

얼굴 부분 성형과 교정이 대중화되

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체 친화적

인 물질인 레스티레인(Restylane)을

이용한 코 높이기와 수술없이 시행

하는 레이저 IPL(Intense Pulsed

Light)과 떠마아지(Thermage)를 통

한 체모제거, 점 없애기, 주름 제거

등의 박피술이 일반화되면서 성형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게다

가 최근 타운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마취를 받았다가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한 20대 여성

이 발생하는 등 전신마취에 대한 부

담감이 높아지면서 마취를 하지 않

고 간단하게 부분적인 성형을 할 수 있는 기법들이 각광받고 있다.

크리스탈 레이저 크리닉의 차민영 원장은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얼굴의 균형감과 인상

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위인만큼 수술을 하지 않고 코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코시술 방법은 여성만이 아니라 사고 등으로 코를 다치거

나, 코가 너무 낮아 외모에 자신이 없던 남성들이 특히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사를 이용한 코높이기 시술은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비용은 한국에 비해 30% 정

도 저렴한 550달러 선. 코높이기 시술 외에도 각종 송년행사와 연말모임을 앞두고 주름, 기미

제거를 위한 레이저 시술도 성황이다.

연말 모임 시즌에 미용실이 성황을 이뤘던 것은 이제 옛말. 화장이나 머리에 신경쓰는 것 이상

으로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박피를 하는 등 얼굴 단장이 한창이다. 한인 이모씨는 “일상에 쫓겨

얼굴을 관리하기 힘들었는데 대학 동창회 참석을 앞두고 큰맘먹고 기미와 점 제거를 최근 했

다”며 “평소 얼굴이 생긴 기미가 늘 눈에 걸렸는데 말끔해졌다”며 만족해했다.

크리스탈 레이저 크리닉에서 사용되는 ‘팔로마 럭스 1540 레이저(Palomar Lux 1540

Laser)’는 현존하는 최고의 레이저 기미 치료기로 인정받는 첨단 기기. 피부 1평방센티미터당

1540mm의 레이저 빛이 3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형성해 900mm 깊이의 진피 및 심부 조직까지

파괴시키는 획기적인 레이저 치료기이다. ‘꿈의 레이저’라고도 불리는 이 ‘팔로마 럭스 1540 레

이저’는 기미 외에도 눈가 주름, 여드름 흉터, 잡티, 잔주름 등에도 탁월하다. 차민영 크리스탈

레이저 크리닉에서는 연말까지 레이저 시술을 30% 할인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심미아 실장은 “맞선이나 결혼식, 또는 양가 상견례나 회갑 잔치 등을 앞두고 많이 하게 되는 보

톡스 시술도 일회 200~300달러 선에 가능하다”며 “보톡스는 약값이 워낙 비싸 거의 약값 정도

의 비용으로 시술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차민영 박사는 “의학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10명 중 9명이 항우울제보다 보톡스 치료가

더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감정이 안면 근육을 조절하는 것 만큼 안면 근육도 감정을 조절한다

는 증거이지요. 이마를 찌푸릴 때는 기분이 나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찌푸린 이마 자체가 기

분 나쁜 상태를 노출한다는 말입니다. 환자가 병이 나으면 기분이 좋아지듯, 인상을 고쳐줘서

기분이 좋아지니 나 또한 즐겁다”라며 한결 젊어진 모습으로 말을 이어 나갔다.

내과의로 소문난 차민영 박사가 성형을 접하게 된 데에는 본인의 경험이 작용했다. 늘 양 미간

사이에 작은 흉터가 자리잡아 거울을 볼 때마다 웬지 신경질이 나고 다른 이들도 늘 화를 내는

듯이 느껴졌다는 차박사는 “마침 그 흉터를 보톡스로 없애버렸더니 아침마다 기분이 좋아지면

서 성형의 장점을 몸소 체험하게 된거죠.”

차민영 박사는 서울의대와 USC를 졸업하고 타운에서 14년간 ‘차민영 내과’를 운영해왔다. 지

난 2월 ‘Medical Aesthetic Training’코스를 마치고 10월 ‘국제 미용 레이저시술 전문가 추천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문의 (213)200- 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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