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온라인 서비스 강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인터넷 또는 온라인 뱅킹이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한인은행권도 이러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내 은행들의 인터넷 또는 온라인 서비스는 서로 경쟁하듯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 확대되면서 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새 고객과 기존 고객이 직접 은행창구를 찾지 않고 ATM을 통해 입출금을 하고 매달 나오는 계좌명세서(statements)를 종이로 받지 않는 대신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을 택할 경우 월수수료 8.95달러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체이스뱅크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으로 입금하려는 체크를 스마트폰 사진기로 찍어 집에서도 곧장 입금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뱅킹에 관련된 서비스 개선 작업은 한인은행가에서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e뱅킹 또는 e명세서의 장점을 알리는 한인은행들의 광고도 자주 눈에 띤다.
 
한미은행의 경우 최근 e뱅킹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데 바쁜 비즈니스 업무 중에서 직접 은행을 찾지 않고 사무실에서 모든 은행업무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앙은행은 최근 센터플러스라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는데 이 상품의 경우 e명세서를 받을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종이명세서를 받는 경우만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인터넷 적응력이 더딘 62세 이상의 고객은 제외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도 최근 광고를 통해 e명세서 서비스가 안정하고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데도 일조한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한인은행 중 가장 먼저 스마트폰 앱을 선보인 태평양은행도 아이폰 앱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앱까지 개발해 내놓으면서 점차 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은행들의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 편의를  위함이 우선이지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단순한 업무를 위해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인력 재편성이 가능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종이명세서를 쓰지 않고 e명세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 그만큼 종이 사용이나 인쇄비용이 줄 뿐만아니라 우편요금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온라인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한인은행가에서도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젊은 고객들은 쉽게 적응을 하지만 한인은행들의 고객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연장자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더디게 적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함께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제환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