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서울 상수동 제비다방이 오는 30일 개업 3주년을 기념하는 컴필레이션 앨범 음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형태로 제비다방과 연을 맺어 온 뮤지션들이 제비다방이란 공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곡들이 담긴다.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을 비롯해 전기성, 김마스타, 김일두, 위댄스, 김간지, 하헌진, 최고은, 사이, 안홍근, 이은철 등 총 11팀의 뮤지션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한다. 이번 앨범의 피지컬(CD)은 오는 4월 17일 제비다방 개업일에 맞춰 출시된다.
제비다방은 1920년대 소설가이자 건축가였던 이상이 운영하던 ‘다방 제비’에서 따온 이름이다. 당시 ‘다방 제비’는 당대의 문학가들은 물론 각계의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를 향유하며 그림 전시회, 문학의 밤, 출판 기념회 등을 개최하던 문화공간이었다. 제비다방은 이 같은 ‘다방 제비’의 명맥을 이어받아 지난 3년간 카페의 기능을 넘어 홍대 인디 신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문학가, 방송인들의 공연ㆍ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형태로 제비다방과 연을 맺어 온 뮤지션들이 제비다방이란 공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곡들이 담긴다.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을 비롯해 전기성, 김마스타, 김일두, 위댄스, 김간지, 하헌진, 최고은, 사이, 안홍근, 이은철 등 총 11팀의 뮤지션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한다. 이번 앨범의 피지컬(CD)은 오는 4월 17일 제비다방 개업일에 맞춰 출시된다.
한편, 제비다방은 오는 4월 18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티켓 판매 없이 ‘무료입장 유료퇴장’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비다방은 “‘무료입장 유료퇴장’은 제비다방이 첫 공연부터 고수해 온 방식”이라며 “소비자들의 자발적 지불로 모아진 공연비 전액을 뮤지션에게 지급해 뮤지션들의 창작 자원을 풍부하게 하고 다음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소비-재생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 (02) 325-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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