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250여명 성추행한 英 국민 MC 지미새빌 소개


영국의 국민 MC로 불렸던 지미 새빌의 두 얼굴의 실체가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한 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공영방송 BBC 국민 MC 지미 새빌의 숨겨진 실체가 그려졌다.

지비 새빌은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 받는 등 천부적인 재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권위 높은 진행자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11년 지미 새빌이 사망한 지 몇 개월 뒤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가 ‘탑 오브 팝스’를 진행하던 1976년 당시 한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지미 새빌이 한 여성의 가슴과 배를 노골적으로 만지고 거부하는 여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지미 새빌 사후 그의 추악한 범죄가 공개됐다. 그가 대기실과 자신의 차 안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450여명의 여성들을 성추행·성폭행 했던 것. 게다가 피해자들의 70%는 13~16세의 미성년자였다.

뿐만 아니라 지미 새빌은 또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우는 추악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간호사 뿐 아니라 어린아이, 환자들까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지만 700억 원 가량 되는 기부금 때문에 병원에서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미새빌의 죽음 이후 BBC 경쟁 방송사에서 그의 범죄 사실을 담은 다큐를 방송해 그의 실체가 밝혀졌다. 결국 BBC 편집장은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