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딸 밟기도…죽는 줄 알았다”

[헤럴드생생뉴스] ‘힐링캠프’ 이동우가 시력을 잃어가며 했던 실수를 담담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개그맨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정상의 개그맨에서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인생사를 털어 놨다.

이날 이동우는 “사는 게 아니라 공기가 있어서 살아졌었던 것 같다”라며 “정말 처절했던 순간들은 우리 딸아이가 소파 위에 있는 줄도 모르고 털썩 앉았을 때, 앉는 순간 ‘죽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물컹하고 밟기도 일쑤였다”라고 밝혔다.

이동우는 “갓난아기들은 툭하면 숨통이 끊어질 수 있지 않냐. 그 때는 나라는 존재가 왜 밥을 먹고 있으며 왜 숨을 쉬고 있는지 괴로웠다”라고 당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동우는 지난 1990년대 중반 인기를 누렸던 틴틴파이브 멤버 출신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중 2004년 갑작스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아 점차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결국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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