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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열린 미주한인은행장 포럼에서는 시카고 포스터 은행의 김병탁 행장, 뉴욕 조흥은행 제프리 리 행장, 유니티 은행의 임봉기 행장,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유승재 행장, 미래은행의 변재권 전무, 중앙은행의 김선홍 행장 등 6명의 미주한인은행장들이 참석해 한인은행과 관련된 각종 주제를 가지고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연을 100여 명의 청중들 앞에서 진행했다. 첫 순서로 강연한 김병탁 포스터 은행 행장은 시카고 한인경제를 소개하면서 “쿡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1인당 1년 수입은 2만 1,140 달러이며 LA지역과 달리 한국으로부터의 이민이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2세가 1세로부터 경영을 물러받는 경우도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나온 제프리 리 뉴욕조흥은행 행장은 ‘뉴욕, 뉴저지, 팬실베니아, 코네티컷 등지의 한인은행 현황과 비한인 은행으로부터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했다. 한인은행장들 가운데 맏형격인 유니티 은행의 임봉기 행장은 남가주 한인은행 역사를 본인의 기억에 의존해 자세히 소개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인은행들이 순익경쟁에만 집착하지 말고 특수화된 은행으로도 발전해야 하고, 대출예금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야하며 한다”고 지적한 임 행장은 “비한인 은행원들을 키워야하며 특히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신경 써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남가주에 진출한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유재승 행장은 뉴욕은행으로 남가주에 진출한 타주 (Interstate) 은행으로써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타주 진출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강연을 했다. 이어 미래은행의 변재권 전무는 박광순 행장을 대신해서 한인경제 사업과 은행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했고 마지막 순서로 나온 김선홍 중앙은행 행장은 한인은행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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