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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타컴의 이병문 대표가 POS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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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에서부터 매출과 재고 나아가 경영분석까지 도와주는 P.O.S시스템(Point Of Sale)이 각광받고 있다.
계산기와 수기에 의존하는 바람에 재고와 매상 확인에 어려움을 겪던 한인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POS시스템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존 대형 식당에서만 운영되던 것이 이제 소규모 식당과 커피숍, 리커스토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POS시스템을 판매해온 데이타컴의 이병문 대표는 겸업하고 있는 세무회계사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단순히 운영상의 편리성만 도모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POS시스템을 개발, 미주 전역에서 3,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데이타컴에서는 기존 카드 결제와 POS시스템을 별개로 운영하던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통합형 기계를 통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POS시스템을 인터넷에 연결해 문제 발생시 실시간 원격 제어 방식으로 사후 관리를 제공, 사용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POS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90%이상이 기계 오작동이나 프로그램 오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방문 수리보다 실시간 원격 제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 애프터서비스와 고객관리를 통합한 셈이다.
데이타컴에서는 현재 4,000~5,000달러 사이인 POS시스템을 일시불 결제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월 18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의 리스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36개월간 리스 후 직접 소유할 수 있다. 가격 부담으로 이용을 꺼리는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월 150달러 안팎의 렌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식당의 경우 주문을 입력하는 동시에 주방에서 요리 아이템을 접수하는데다 계산과 재고 관리,시간대, 요일별, 종업원별 매출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출 증대를 위한 중요한 데이타베이스 기능으로 활용된다”라고 소개했다.
데이타컴은 포인트 카드나 기프트 카드 그리고 상점의 보안을 위한 DVR감시 카메라 등 안정적인 상점 운영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이타컴의 전화는 (866) 737-9889이다.
이경준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