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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에 대다수 한인은행들이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자본비율도 눈에 띠게 개선됐다.남가주 지역 12개 한인은행들이 감독기관에 제출한 분기영업실적 보고서인 콜리포트를 조사한 결과, 올 1분기에 들어서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토탈리스크자본비율(Total risk-based capital ratio)이 부쩍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한인은행 중 토탈리스크자본비율이 전분기보다 올라간 은행은 10곳이나 됐으며 내려간 은행은 2곳 뿐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8개 은행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고 3분기에는 7개, 2분기에는 단 4곳만 증가세를 보였었다.특히 지난해 단 한곳도 없던 자본비율 20%대에 올라선 은행도 2곳이나 생겼다. 전분기 대비 12개 은행의 토탈리스크자본비율 평균 상승폭은 0.75%p로 나탸났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상승폭 0.84%p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상승은 증자보다는 은행의 순익에 따른 변화 비중이 큰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태평양은행과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큰 폭으로 자본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는 자본 수혈에 인한 것이었다. 또 1년전과 비교해서도 한인은행들의 토탈리스크자본비율은 평균 1.83%p나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때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 1.64%p 보다 높다. 전분기 대비로 토탈리스크자본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올라간 은행은 유니티은행으로 전분기에 비해 2.82%p가 올라갔다.
이어 오픈은행이 2.20%p가 올랐고 다음으로 중앙은행(1.61%p), US메트로은행(1.37%p), 새한은행(1.30%p)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토탈리스크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21.11%까지 올라간 US메트로은행으로 조사됐으며 중앙은행도 20.14%로 20%대로 올라섰다.
전년동기 대비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은행은 오픈은행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37%p가 증가했다. 오픈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조금씩 증자를 이어온것과 1분기 흑자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음은 한미은행으로 1년사이 5.19%p가 늘었다. 한미 역시 지난해 7월 1억2000만달러 증자에 성공한 것과 최근 연속 분기 순익을 올려 자본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비율이 떨어진 은행중 윌셔은행의 경우 감소폭은 지난해 4분기 1.45%p에서 1분기에는 1.44%p로 조금 완만해졌다. 태평양은행도 감소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증자로 인해 연전히 14%가 넘는 자본비율을 보이고 있다.티어1레버래지자본비율(Tier 1 leverage ratio)의 경우 한인은행 9개 은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8개 은행이 10%가 넘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