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하락이 신청건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6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14.8%(1일 마감 기준, 연중 조정치 적용)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융자는 15%나 급증하면서 지난달 1일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고 구매신청건수도 18%나 뛰어올랐다. 하지만 신청건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재융자가 모기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주 77%에 비해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ARM도 4%를 2주 연속 유지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정 금리 중 30년(FHA기준)은 3.54%에서 0.07%포인트 내린 3.47%를 기록했다. 포인트도 0.41에서 0.33으로 감소하면서 비용 감소 효과 누렸다. 15년 역시 3.03%에서 2.96%로 0.07%포인트 떨어지면서 오랜만에 2%대로 복귀했다. 2.96%는 지난 1월 25일 이후 최저치다. 단 포인트 만은 0.34에서 0.36으로 소폭 올랐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주 금리가 오랜만에 내리면서 신청문의가 몰렸다”며 “특히 재융자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금리가 하락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