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33% “주택 구매 의사 있다”

럭셔리 주택

럭셔리 주택 시장이 호황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형 브로커지 콜드웰 뱅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년 소득 25만달러 이상 고소득층 중 약 33%는 “앞으로 1년 안에 주택(거주와 투자용 모두 포함)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유층들은 또 향후 5년안에 현재 구입가격보다 최소 14%가 넘는 차액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모두 고소득층의 급격한 주택 시장 유입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에서 연소득 25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이 구입을 희망하는 주택의 평균 가격은 160만달러로 집계됐는데 특히 연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은 25만~39만9000달러 소득층보다 주택 구입을 위해 무려 225.4%나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산 200만달러 이상 소유층도 그 이하 계층에 비해 주택 구매에 97.2%를 더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자산이 많을 수록 주택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드웰 뱅커 측은 “이번 조사에서 고소득층 다수가 거주 혹은 투자를 위한 주택 구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부동산 시장의 투자 가능성이 그 어느 분야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벨에어, 맬리부, 베버리힐스, 그리고 브랜트우드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의 리스팅 매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결국 부유층의 꾸준한 시장유입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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