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엑스맨’ 독주 꺾고 첫 박스오피스 1위…‘입소문의 힘’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의 흥행 독주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개봉 5일째인 2일 하루 전국 609개 관에서 8만1320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2만 5886명.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개봉 직후 이어진 관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흥행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참여자 수가 늘면서 영화 평점이 하락하는 것과 달리 ‘끝까지 간다’는 개봉 직후 관객 평점이 꾸준히 상승, 네이버 평점 9.13 (6/3기준)으로 개봉 신작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다 실수로 사람을 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의문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의 협박 위기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다.

한편 ‘엑스맨’은 전국 740개 관에서 6만953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317만4762명이다. 3위는 476개 관에서 4만336명의 관객을 모은 ‘말레피센트’가 차지했고, ‘인간중독’이 359개 관에서 1만7519명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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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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