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광고에 소속배우를 기용한 것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 신중한 검토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본 계약을 그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중국 생수 헝따빙촨(恒大氷泉) 광고에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헝따빙촨 측이 원산지를 창바이산(長白山)이라고 표기해 국내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는 중국 대륙에만 한정된 계약이다. 생수의 원천지인 장백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배우를 기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럴 의도 역시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광고주는 중국내에서 배우의 인기가 중국의 다른 어떤 배우들보다도 매우 높고 영향력이 있는 바, 회사 이미지와 맞다고 판단해 캐스팅하게 됐다. 이번 광고의 경우, 광고주는 세계적인 감독 첸 카이거 총감독을 비롯한 유명 영화 스태프와 작업을 통해 광고계에 남을 만한 큰 프로젝트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가지 유무형의 손실이 예상되는 바, 신중한 검토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본 계약을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바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전지현과 김수현은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문화 교류가 정치적 입장 차이에 가로막히는 상황 또한 묵과 할 수 없는 일이다.
한류스타들의 사려 깊은 대처는 물론이며, 국내 팬들 또한 감정적인 대응 보다는 일상 속의 관심과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화창고 측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했으며, 질책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