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의 음악적 진정성은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을 통해 관객들에게 극명하게 전달됐다. 22곡의 레퍼토리는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게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관객은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린 무대를 향해 끝없이 박수를 쏟아냈다.

김동률은 지난 달 29일, 30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의 네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한달여 전 부터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한 김동률 고양 공연은 3500여 관객이 운집해 인기를 입증했다.
김동률은 이날 객석의 팬들에게 “2012년 ‘감사’ 투어 콘서트를 하고 나서 배운것이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관객이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할 때 팬들의 얼굴을 보니 나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내 음악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 6집 앨범 ‘동행’ 음반은 팬들과 함께 동행하기 위한 음반이었다”고 소개,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무대와 피아노를 오가며 열창했다. 김동률의 관객에 대한 배려는 150분간 펼쳐진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달됐다.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 음악의 결을 타는 조명과 무대위 김동률의 열창은 팬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기에 충분했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음반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음반,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카니발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음반 ‘Advice’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뜨겁해 달궜다.
지난 10월 1일 6집 정규 음반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그는 음반 발표 후 방송 출연을 비롯해 일절 외부 활동없이 8개 도시에서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6일, 7일 양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다섯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펼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