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특별히 <TV동물농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묻는 질문에 “나는 맹수, 맹금류가 좋다. 그들의 강렬한 눈빛과 움직임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는 아이템들이 좋다. 2009년에 방영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15년 가까이 진행을 해오면서 기존의 개그맨 이미지에서 ‘동물농장 아저씨’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무엇보다 동물에 큰 관심이 없었던 그는 유기견이나 동물보호에 대한 생각이 천천히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길거리에 지나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남다른 눈으로 보인다”는 그에게 ‘동물농장’은 가치관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현재 다른 동물 관련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기고 있는 환경에서 신동엽은 “동물농장은 그냥 해오던 대로 했으면 좋겠다. 재밌는 것은 재밌는 대로, 감동적인 것은 감동적인 대로, 열정적이고 전문화된 제작진과 진정성 있는 출연자들이 있기에 지금 해오던 그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TV동물농장>은 700회를 맞아,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이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3개의 코너를 준비했다. 김상중이 맡은 동물은 신비로운 하얀 털을 가진 백호. 무리의 유일한 수컷 ‘칸’과 그와 맺어지기 위한 암컷들의 기 싸움으로, 늘 끊이지 않는 사파리에서 일어난 미스터리를 김상중과 함께 추적해본다. 심지어 이번에는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부른 ‘내 나이가 어때서’까지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TV동물농장>에 소개된 뒤 ‘시청자게시판’과 ‘SNS’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주인공, ‘천재견공 호야’가 출연한다. 주인이 필요로 하는 물건은 알아서 척척 가져다주는 ‘호야’가, 불과 7개월 사이에 또 한 번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고 한다. 새로 들어온 동생 ‘호돌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담배를 피우는 주인의 건강까지 책임질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이번 회에는 지난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천재견 테스트’도 치른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장애를 갖게 된 동물들을 돕는 획기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그동안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를 얻은 반려동물의 경우,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거나 안락사를 당하는 일이 빈번했다. <동물농장 희망프로젝트>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잃어버린 다리를 가진 반려동물에게 최신 디지털 3D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다리를 복원해준다.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기술진이 최신기술을 도입, <700회 특집 TV동물농장>에서 기적의 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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