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우빈은 자신의 스무살 시절에 대해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향해 달렸던 시기였다”며 “데뷔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치호는 잉여 생활을 하지만 김우빈의 스무살 때 모습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미팅을 한 번도 안 해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우빈은 ‘스물’ 촬영 현장에 대해 “감독님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애드리브가 자주 나왔던 것 같다”며 “예전에 조기 종영한 시트콤 경험도 있고, 평소 코미디를 좋아하고 예능프로그램도 즐겨 보는 편이라 편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놀 듯이 촬영했다”고 전했다.
극 중 절친한 친구로 호흡을 맞춘 이준호와 강하늘에 대해서는 “각각 제 역할로 다가와서 저도 ‘치호’로서 말할 수 있었던것 같다”며 “이 친구들보다 그 인물들을 더 잘 표현할 순 없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우빈은 ‘스물’에서 마땅한 꿈 없이 잉여 인생을 살아가는 청춘 ‘치호’ 역을 연기했다. 극 중 김우빈은 두 친구에게 연애와 섹스에 대한 생각을 설파하는 에피소드나, 부모님에게 용돈을 달라고 떼 쓰는 등의 장면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각색하고, ‘힘내세요, 병헌씨’를 연출해 2012년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3월 25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