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박스오피스 1위 등극..개봉 9일 만에 50만명 돌파

영화 ‘위플래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해 지난 12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50만 명 관객 돌파의 쾌거까지 거뒀다. 또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역주행을 해온 데 이어 ‘킹스맨’까지 제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쳐 보였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지난 20일 6만 617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1만 691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거침없는 기세로 역주행하며 예매율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1위와의 접전 끝에 마침내 개봉 9일 만에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 중 유일하게 꾸준한 관객수 증가율을 보이고, 좌석점유율까지 높아 독보적인 관객동원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때문에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 어마어마한 역주행 흥행 파급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독보적인 흥행 강자로 떠오른 ‘위플래쉬’가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단단하게 다져진 흥행 입지를 발판 삼아 세워나갈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돌풍 속 흥행한 ‘비긴 어게인’과 비견되는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어 다시 한 번 흥행 신드롬이 재현될 것이 분명하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흥행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포털 사이트 영화평점은 9점대가 넘고 SNS는 ‘위플래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2회를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나오는 등 재관람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OST에 대한 반응도 특히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된 저력의 작품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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