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개봉 앞두고 해킹”…4월1일 극장가서도 만우절 행사

[헤럴드경제]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징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됐다.

어벤져스2 측은 1일 인류 멸종을 꿈꾸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이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며 어벤져스 홈페이지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해킹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날 하루 동안 어벤져스 스페셜 요원 1명을 모집하는 것이라고 어벤져스2 측은 설명했다.

만우절 거짓말이다. 어벤져스2 측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페셜 요원으로 선발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일부에게 경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진=어벤져스2 홈페이지 갈무리

만우절 거짓말이 극장가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스물’은 1일 80년대 홍콩 영화를 표방한 복고풍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심세야(二十世夜)’라는 제목의 포스터에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미남(美男) 배우 전격 출연!’이라며 30년 전을 그대로 복원했다.

오는 2일 개봉 예정인 앤 포테인 감독의 ‘마담 보바리’ 측은 영화가 내년 4월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이미 국내 배우를 대상으로 캐스팅 오디션도 진행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물론 거짓말이다.

영화관에서도 만우절을 맞아 할인 행사를 연다. CJ CGV는 1일 교복이나 군복을 입고 CGV 영화관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의 신분증 없이 청소년ㆍ군인 할인(2D 기준 6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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