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7’·‘스물’, 비수기 극장가서 300만 눈 앞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과 ‘스물’이 비수기 극장가에서 나란히 3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19일 하루 813개 스크린(3874회 상영)에서 19만7669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6만2430명으로 이번 주 내 300만 돌파가 유력하다. 

‘스물’(감독 이병헌ㆍ제작 ㈜영화나무) 역시 300만 축포를 터뜨릴 일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스물’은 517개 스크린(2362회 상영)에서 5만5012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296만4517명을 기록했다. 21일 중에는 3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7’은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고 스케일과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이 영화 팬들을 모으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번 시리즈는 원조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고인이 된 폴 워커의 유작으로 화제성이 더 컸다. 


‘스물’은 개봉 한 달여가 가까워오는 시점에서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상반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자유로운 만큼 고민도 큰 스무살 시절을 코믹하면서도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채워넣었다. 이병헌 감독의 특유의 유머 감각과 김우빈·이준호·강하늘 등의 호연이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박근형·윤여정 주연의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ㆍ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는 같은 기간 610개 스크린(2965회 상영)에서 11만1941명(누적 79만4222명)의 관객 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의 신작 ‘더 건맨’이 346개 스크린(1288회 상영)에서 2만5652명(누적 8만1594명)을, ‘킹스맨’(감독 매튜 본)은 254개 스크린(591회 상영)에서 2만198명(누적 609만8672명)을 동원해 각각 박스오피스 4, 5위에 올랐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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