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윤균상, 세 작품 만에 주연 우뚝 ‘新 대세 될까’

‘피노키오’에서 기하명(이종석)의 형 기재명 역을 맡아 바른 청년에서 살인범이 되기까지 세상에 대한 분노, 슬픔, 애틋함을 담아낸 감정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였지만, 단 세 작품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찬 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윤균상.

윤균상은 오는 27일 첫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피아니스트 차서후 역을 맡았다. 극중 차서후는 5년 전 사랑했던 오하나(하지원 분)가 진정한 사랑이었음 깨닫는 인물이다.

윤균상이 단기간에 배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조수원 PD의 안목이다. 윤균상이 출연한 ‘갑동이’, ‘피노키오’ 그리고 ‘너를 사랑한 시간’까지 모두 조수원 PD가 연출을 맡았고 윤균상에게서 가능성을 봤다.

윤균상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지금도 얼떨떨하다. 너무나 빨리 큰 역할을 맞게 돼 걱정된다”면서도 “절 믿고 카리스마로 이끌어주신 조수원 감독님을 이번에도 잘 믿고 따르겠다”고 주연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윤균상은 극중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만큼 피아노 연습에 매진이다. 관계자는 본지에 “윤균상이 4부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지금도 촬영 준비 중이다. 피아니스트 역인만큼 피아노 연습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윤균상의 이러한 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운 모양새다. 20대 남자 배우들이 다양하지 않은만큼 자주 얼굴이 비춰져 이미지 소비가 많았던 이들이나 연기돌들이 브라운관 진출보다 신선하다는 평이다.

전작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윤균상이기에 연기력과 하지원과의 케미에 대한 기대도 높다. 다른 캐릭터이므로 윤균상에게 ‘너에게 필요한 시간’은 배우로 도약하기 위한 더 없이 좋을 기회로 보여진다.

윤균상이 새로운 20대 배우의 탄생을 알리며 주말드라마의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 강래연 등이 출연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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