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25일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2만6890명(384개 스크린, 1596회 상영)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했다. ‘소수의견’은 2만5163명을(385개 스크린, 1762회 상영)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쥬라기 월드’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포진해 있고, 네 편의 국산 상업영화들이 격돌한 상황에서 ‘나의 절친 악당들’과 ‘소수의견’은 380여 개 스크린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감독 김학순ㆍ제작 ㈜로제타 시네마)은 25일 하루 717개 스크린(3296회 상영)에서 17만38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틀 째 극장가 선두를 달리며, 누적 관객 수는 33만3013명을 기록 중이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은 영화다. 이 같은 소재 때문에 정치적 이념의 문제로 비화되면서 개봉 전부터 포털 사이트 평점란이 붐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개봉한 ‘소수의견’이 용산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본의 아니게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것도 ‘연평해전’ 흥행에 자극제가 됐다. 게다가 최근 북한 측이 ‘연평해전’을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 날조한 불순반동영화”라며 비난한 것 또한 애국심 마케팅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25일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2만6890명(384개 스크린, 1596회 상영)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했다. ‘소수의견’은 2만5163명을(385개 스크린, 1762회 상영)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쥬라기 월드’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포진해 있고, 네 편의 국산 상업영화들이 격돌한 상황에서 ‘나의 절친 악당들’과 ‘소수의견’은 380여 개 스크린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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