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1위’…공식 성립의 첫번째 비결은?

[헤럴드경제] 빅뱅의 힘은 과연 셌다. 이번에도 빅뱅의 위력을 입증하며 어김없이 ‘빅뱅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빅뱅은 1일 0시 ‘MAD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D’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에는 슬픈 발라드곡 ‘이프 유(IF YOU)’와 썸머송의 일환인 ‘맨정신(SOBER)’이 수록됐다. 이 두 곡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이로써 빅뱅은 ‘MADE’ 프로젝트의 싱글 세 장으로 모두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면서 지난 5월부터 세 달째 빅뱅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발표와 동시에 1위로 진입해 길게는 3주 가까이 순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신곡 발표로 차트 10위권 내에 세 곡 이상 빅뱅의 곡이 이름을 올리는 상황. ‘빅뱅은 곧 1위’라는 공식이 여전히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빅뱅의 음악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역시 ‘좋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빅뱅스럽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들의 팀 색깔을 살리면서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익숙한듯 하면서도 또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빅뱅 음악을 계속 듣게 만드는 힘이다.

빅뱅의 곡을 들을 때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예측불허에 있기도 하다. 지난 5월의 신곡 ‘배배(BAEBAE)’에서 스물다섯 여인에 대한 찬사를 보내던 중 “찹쌀떡”을 외치는가 하면, 강렬한 카리스마의 군무가 돋보이는 와중에 “빵야 빵야 빵야”로 색다른 매력을 끌어내는 것이다. 빅뱅만의 재치 있는 가사 표현이나 발상은 이들의 음악적인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해낸다.

이렇듯 대중적인 취향을 포괄하면서도 빅뱅만의 강렬한 색을 입힌 음악이기에 이들은 현 가요계에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갓뱅’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이들에 대한 신뢰감이 단단하게 성립돼 있고, 트렌드에 앞장서는 행보가 이제는 자연스럽다. 그리고 이런 신뢰감과 음악의 힘이 ‘빅뱅=1위’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자연스러운 비결로 풀이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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