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17번 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 에 초청됐다. 이는 지난 2013년 홍상수 감독이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감독상(Leopard for Best Direction)을 수상한 후 두 번째 초청이다.

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이 2009년 로카르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후, 2013년에는 감독상을 거머쥔 것을 상기하며 ‘거장 감독이 로카르노에 다시 돌아왔다’는 표현으로 홍상수 감독의 귀환을 반겼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까를로 샤트리안(Carlo Chatrian)은 ‘영화사적으로 길이 남을 만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홍상수 감독의 귀환은 로카르노 영화제가 영화 제작에 대한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접근 방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감정의 궤도를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 이라고 영화를 평했다.
한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뜨거운 것이 좋아’, ‘화차’, ‘연애의 온도’를 통해 모델 출신 스타에서 존재감 있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2013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수상작인 ‘우리 선희’의 배우 정재영과 홍상수 감독의 두 번째 조우로도 기대감을 더한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8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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