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미션완수 프로젝트 ‘서부전선’과 영조와 사조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사도’가 그 주인공이다.
각각 설경구와 여진구, 송강호와 유아인의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한국영화 두 작품의 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다. 휴전 3일 전 1953년 서부전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쫄병의 최대 미션과 최고의 대결을 그렸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았던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설경구와 여진구는 각각 40대 남한군 남복과 북한군 탱크병 영광으로 분해 세대를 뛰어 넘는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다.
특히 여진구는 진지하면서도 허당 매력이 넘치는 군인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황산벌’, ‘왕의 남자’ 등 사극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천만 배우 송강호가 비정한 아버지 영조를, 유아인이 비운의 세자 사도 역할을 맡았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송강호, 유아인 두 배우의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