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퀸 감독 ‘헝거’ 3월 개봉…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신예 거장 스티브 맥퀸 감독의 데뷔작 ‘헝거’가 오는 3월 개봉한다. ‘스티브 잡스’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헝거’는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한 남자의 저항을 통해 자유가 목숨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담아낸 작품이다. 


현대미술계 최고 권위의 터너상과 대영제국훈장을 수여 받은 영국 대표 비쥬얼 아티스트였던 스티브 맥퀸 감독만의 스타일리쉬한 연출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헝거’는 공개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격찬을 받으며 제61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한 전세계 30여 개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휩쓸었다.

‘헝거’는 ‘노예 12년’, ‘셰임’ 등을 통해 스티브 맥퀸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국으로부터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단식투쟁을 벌였던 실존 인물 ‘보비 샌즈’를 연기하기 위해 14kg을 감량하는 등 육체적으로도 큰 도전을 감수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역대급 메소드 연기를 펼쳐 극찬을 받았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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