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이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을 때 그 자리에서 음주측정을 하는 등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현장 처리를 했다면, 수백만원의 벌금에 1~2년 자숙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짓 해명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이창명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이미 싸늘해졌다.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게 된다. 여러 가지 말을 해버린 이창명의 해명이 거짓말로 비쳐지며 이창명의 이미지를 더욱 안좋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출발드림팀’이 어떤 프로그램인가? 열심히 게임에 참가해 정정당당히 대결을 벌이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프로그램이고 그것을 중심에서 진행하는 사람이 이창명이다.
거짓 해명하는 이창명의 이런 모습은 ‘출발드림팀‘ 이미지와는 너무도 안어울리는 상극의 모습이다.
이창명은 자동차 사고 직전 음식점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고, 위드마크공식으로 계산해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6%로 나왔다. 하지만 그는 “음주운전이 아니다. 술을 못 먹는다“고 했고,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전화로 “모르는 차량이다, 후배가 운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이창명은 앞으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고 법원에서 재판에서 이길 수도 있다. 검찰이 이창명이 술을 얼마만큼 마셨는지, 그로부터 얼마후에 운전했는지 등을 정확하게 입증하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창명은 재판을 이긴다 해도 추락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재판 결과는 별 의미가 없다. 조금 있으면 이창명이 대중에게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대중은 이런 모습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사죄는 해야 한다. 뒤늦었지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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