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드라마 출연, 긴장ㆍ부담 많이 됐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전도연이 ‘굿와이프’에서 맡은 김혜경 역에 대해 방송 이후 처음 입을 열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굿와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전도연은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도 많이 됐고 궁금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두 모여서 첫방송을 보는데 영화처럼 ‘이제 다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드라마는 이 작업을 또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장기전에 체력이 약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사진=CJ E&M 제공]

이어 “처음에 사람들의 반응이 좋고 호의적이어서 이걸 16부까지 잘 가지고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다”며 “처음 그 호흡을 잘 가지고 갈 수 있을지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극 중 평범한 아내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김혜경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원작 미국드라마를 봤는데 (나는) 여자 주인공과 반대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미국적 정서가 이질감이 들었고 이게 과연 한국드라마로 잘 표현될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본을 봤을 때 한국적 정서를 잘 섞어서 잘 쓰여져 있었다”며 “김혜경도 미국드라마와는 또 다르게 성장해 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드라마가 될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 드라마가 16부까지 잘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굿와이프’는 동명의 인기 미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검사 남편 태준(유지태)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전업주부가 됐던 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28일 오후 8시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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