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노래 실력 있는 젊은 남자 보컬그룹이 나왔다. 남자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는 ‘여자 사람 친구’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가창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브로맨스의 데뷔앨범 ‘디 액션(The Action)’의 타이틀곡인 ‘여자 사람 친구’는 스윙감 있는 펑키한 스타일의 곡이다. 브로맨스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에다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대중의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명지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리더 박장현은 허각과 콜라보 앨범 ‘벌써 겨울’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현석은 음색이 달달하다. 이찬동은 이현석과 함께 숭실 사이버대엔터비지니스과에 다니며 보컬을 가다듬어왔다. 치명적인 섹시함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밝힌 박현규는 소속사에서 보컬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컬그룹이라고 하면 거의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고, 주로 발라드를 부른다. 브로맨스는 신나고 경쾌한 곡을 부른다. 즐기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있다. 보컬그룹이지만 생동감과 케미로 함께 즐기고 싶다”(이찬동)

브로맨스는 이를 위해 춤도 배웠다. 노래를 보여주되 신나는 동작에서의 퍼포먼스가 볼만하다. 원마이크 안무도 있다. 이찬동은 “소방차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다.
브로맨스는 갑자기 나온 그룹이 아니다. 홍대앞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도 했다. 얼마전에도 홍대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고 많은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홍대앞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버스킹을 꾸준히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신다. 이제는 팬도 생겼다. 버스킹이 갈수록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팬들과의 소통이 재미있다.”(박장현)
브로맨스라는 팀명은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의 공동대표이자 작곡가인 김도훈이 직접 지어주었다. 4명이 모두 본격적으로 노래를 한 지 4년차를 맞고 있다. 4년을 준비한 덕분인지 신인인데도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가창을 구사한다. 지금은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함께 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 “김도훈 대표님이 우리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반영해주셨다. 녹음할 때에도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박현규)
브로맨스는 데뷔 전부터 가이드 가수,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약한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돼 이들의 데뷔에 업계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었다. 데뷔후 이들의 무대를 본 관계자들은 “기대 이상의 다재다능한 보컬그룹”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타이틀곡처럼 경쾌한 노래도 있지만 발라드도 부른다. 브로맨스는 다양한 장르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컬그룹에서는 보로맨스 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색깔을 가진 신선한 그룹이었으면 한다”(이현석)
브로맨스는 마마무 양파 베이식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대거 포진된 RBW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 보컬그룹이다. 전통적인 보컬그룹에 유쾌하고 재밌고 트렌디한 음악적 매력까지 더해진 브로맨스는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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