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김제동, ‘미운우리새끼’ 하차? 열려있어… 정치적 외압은 NO”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김제동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한다.

7일 오후 SBS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제동씨가 촬영스케줄이 안맞아 프로그램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번주에 방송되는 3회까지만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차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김제동씨가 다시 시간이 되면 합류해 촬영을 재개하도록 언제든 문을 열어뒀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혼자 사는 연예인 출연자의 엄마가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를 육아일기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0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정규 편성 돼 지난달 26일 1회, 지난 2일 2회 방송이 전파를 탔다. 김제동은 오는 9일 방송되는 3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하차한다.

[사진=OSEN 제공]

앞서 김제동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적 외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제동은 지난달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집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에 SBS 관계자는 “정치적 이슈와는 관련 없다”고 일축했다. “집회가 있기 훨씬 전에 촬영을 마쳤다”며 “집회에 참여하기 전에 직어둔 분량이고, 스케줄로 촬영을 못한 것도 그 이전”이라고 설명했다. 열린 이에 정치적 외압 등 논란에 대해 SBS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는 신동엽, 한혜진, 서장훈이 MC를 맡고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과 그들의 어머니가 출연하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과 토니안의 어머니가 고정 출연자로 출연한다.

leunj@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