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두달 가까이 ‘잠적’…멤버들, SNS에 ‘의미심장 글’

-3월 단독콘서트 이후 종적 묘연
-5월 3일 행사서는 파트도 빠져
-멤버들, SNS에 “견디자” 등 글

[헤럴드경제]걸그룹 AOA의 메인 보컬 초아가 모습을 감췄다. 두 달 가까이 사실상 잠적 상태다. 최근 AOA 멤버인 민아와 유나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네티즌들의 ‘의심’도 커지고 있다.

6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AOA는 지난 3일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무대에는 설현과 초아를 제외한 멤버 5명만 무대에 올라 공연을 꾸몄다. 

설현은 광고 촬영 스케줄로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초아가 불참한 이유는 특별히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이날 현장 음원에서는 설현의 파트는 그대로 나온 반면 초아의 파트에는 대신 유나의 목소리가 나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AOA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첫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이후 멤버 개별 활동이나 행사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지만, 초아만 두 달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초아는 지난달 1일 진행된 일본 행사에도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다.

현재 초아의 SNS에는 “어디 계세요”, “언니 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등 초아의 근황을 묻는 팬들의 댓글로 가득 차 있다. 네티즌들도 포털 사이트 등에 “솔로 준비 중?”, “설마 탈퇴?”, “잠적한 듯”, “재계약 때문인가”, “어디에 있든 응원할게” 등 초아의 행방을 궁금해 하거나 걱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AOA 멤버 중 유나와 민아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나는 지난 4일 가수 아이유의 ‘이런 엔딩’ 중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가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민아도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 등의 글귀를 올렸다. 이후 민아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그러나 AOA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초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걸그룹 AOA의 메인 보컬 초아 두 달 가까이 사실상 잠적 상태여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은 초아가 15주 전인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출처=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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