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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기자회견도 열지 못하면서 불법적 선거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은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 할 수 없다”며 “대통령 역시 선출직이지만 공무원과 동일한 법적 구속을 받기 때문에 절제와 자제가 필요한데 한순간에 관권선거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정부 출범 이후 선심성 공약만 쏟아내고 있다. 권력을 지키고 총선 승리에만 정신이 쏠린 듯하다”며 “국민들이 이에 대해 잘 살펴볼 것이다. 윤 대통령도 이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이 부분에 대해 판단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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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
홍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일 먹은 사람이 과일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맞는다”며 “명품백을 받은 사람이 명품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을 제기하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언급해 맞불을 놓은 것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3일 이 대표를 향해 “공금 법인카드로 1000만원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것이 사실인가.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한 번도 답을 못 들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 위원장이 명품백을 받지 않았고, 다른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명품백을 받지 않았으니 명품백을 받은 분이 해명하고 사과도 하고, 필요하면 검찰 수사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 상황 악화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이 고금리·고물가·소비위축 등 경제실패로 소매 판매 규모가 감소했다”며 “특히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매업체별 판매지수에 따르면 온라인은 폭등하고 마트는 소폭 감소하는 동안 소상공인은 급락했다”며 “힘 없는 소상공인의 어려움만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2배 확대, 신용카드 공제 대상 점포 확대 등이 포함된 총선 공약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은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무능과 민생실패로 고통이 커지는 국민에게 따뜻하고 유능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