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레딧카드 이자율 마진 14.3%…역대 최고

Credit cards, close up

지난해 크레딧 카드 업체들의 이자율 마진이 1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소비자 금융 보호국(CFPB)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해 미국 크레딧 카드 업체들의 이자율 마진이 14.3%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카드사들의 이자율 마진이 높아진 것은 이자율(APR)이 지난 10여년간 12.9%에서 22.8%로 9.9% 포인트나 상승하면서 마진율 또한 4.7%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이 마진율 상승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실례로 지난 한해만 봐도 이자율이 2022년 20.4%에서 22.8%로 2.4%포인트 오르면서 이에 따른 마진 만으로도 카드 사용자 당 평균 250달러, 약 25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카드사들의 이자 관련 수익(1050억달러)의 무려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를 자기자본순익률(ROA, 100달러 투자 대비 순수익을 뜻)의 관점에서 봐도 카드사들의 ROA는 2022년 기준 5.9%로 2019년 4.5%대비 4.4%나 높아지면서 약 2% 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일반 은행의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크레딧 카드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소비 형태(그로서리, 주유 등) 별로 가장 높은 캐시 백이나 리워드를 제공하는 크레딧 카드 몇 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연회비 등이 없지만 한도액은 높은 카드로 채워 크레딧 점수 유지에 활용하면 좋다”라며 만약 사용금액을 매월 전액 상환하기 힘들다면 최소 미니멈 페이 이상을 납부하고 이자율 이체 등에 유리한 카드를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확인해 이체하는 것이 현명하며 관련 혜택은 소진 되기 이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며:고 충고했다. 최한승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