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슈트라 주 한 남성 자가용에 소똥 코팅
“차량 손상 없고, 시원하게 유지, 5개월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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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에 소똥 칠이 된 ‘마힌드라 XUV300’.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도의 한 남성이 소 똥으로 차량 외부 표면 전체를 코팅한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차주는 폭염 속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차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며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다섯달까진 너끈히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에서 소똥으로 칠해진 마힌드라 XUV300 차량이 포착됐다. 보닛, 문, 지붕, 사이드미러까지 번호판과 전조등 등 일부 부분을 빼곤 소 똥이 꼼꼼히 발라졌다. 이 영상은 이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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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에 소똥 칠이 된 ‘마힌드라 XUV300’.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갈무리] |
차주는 의사인 람 하리 카담 박사로, 그는 차량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소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카담 박사는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에 소똥을 바르는 것은 전통 방식”이라며 “소똥이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차를 시원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카담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소똥과 소 오줌을 섞어 차량 외부 표면에 조심스럽게 발라야하며, 이는 차량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는다. 소의 배설물은 차량을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이 코팅은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최대 5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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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똥을 바르고 전통 문양까지 넣은 도요타 알티스.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갈무리] |
지역 매체에 따르면 카담 박사는 이보다 앞서 자신의 집 벽, 자전거에도 소똥을 발랐다.
인도에서 소똥 바른 차량이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북서부 구자라트 주에선 한 여성이 자신의 도요타 알티스에 소똥을 두텁게 발라 놓은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다. 그녀는 차량 외부 전체에 소 똥을 발랐을 뿐 아니라 전통 문양인 랑골리 무니까지 넣어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그녀는 차량 에어컨을 끈 채 운전을 해도 소똥 덕에 시원하다고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