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통살·랩노쉬 잘나가네…이그니스 1분기 매출 61% 성장

제품군 확대·글로벌 진출 속도…IPO 준비 박차


이그니스 연간 매출 추이 [이그니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과 단백질 브랜드 랩노쉬를 운영하는 이그니스(EGNIS)는 1분기 매출이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0억원 흑자를 나타내며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새롭게 런칭한 뷰티 브랜드 브레이의 해외 진출 성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ERP 시스템 도입과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에 따른 효율성 제고 및 손익 구조 개선 덕을 봤다.

이그니스의 대표 캐시카우인 한끼통살은 최근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국내 닭가슴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입증한 바 있다. 2분기에는 시장 수요 및 트렌드에 맞춰 닭다리살, 유탕 조리 제품 등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가정 건강간편식(HMR)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전략이다.

랩노쉬는 대만, 홍콩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며 K-건강 간편식 브랜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음료 브랜드 클룹은 국내 최초 애플 사이다 비니거 함유 제로 탄산음료 ‘애사비소다’의 성공을 발판으로, 기능성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바나바 잎차’ 등 웰니스 음료를 지속 확대해 온라인 시장에서 음료 브랜드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색조 뷰티 브랜드 브레이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제품인 ‘브레이 립슬릭’의 흥행으로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일본, 북미를 포함한 30여개국에 진출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기존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맞물리며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며 빠른 미래에 IPO 또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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