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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사진)는 명일동 학원가에 있는 ‘명일광장’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밝혔다.
명일광장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어두운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먼저 화단 경계를 없애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현장회의 및 점검을 수차례 실시하여 키 큰 수목은 최대한 보존했다. 아울러 우거진 관목을 정비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쓰레기를 숨길 수 없는 구조로 개선했다. 여기에 광장 조명과 곡선형 벤치, 언덕 쉼터도 설치했다.
명일광장은 고덕역 배후지로 반경 1㎞ 내에 120여 개의 학원과 25개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는 강동구 대표 학원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기존 공간은 관리되지 않은 수목과 낡은 시설, 좁은 진입로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흡연,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강동구는 2023년 서울시 도시경관사업에 응모해 시비 5억 원을 확보, 구비 5억원 등 총 10억 원을 환경개선에 투입했다.
사업 초기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명일광장 일대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해 ‘강동 내뜻대로 학원거리’로 선정했다. 이후 주민, 학생, 학부모, 교사, 학원 관계자, 상인, 경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뜻대로 학원거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20회 이상의 설명회와 워크숍, 개별 협의를 거쳐 학생, 주민, 주변 상인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실제 이용자인 학생·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간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무단 거치, 불법 주정차, 흡연, 시야 단절 등 문제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해소하고자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명일광장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청소년과 주민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우리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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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