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현수막 게시 사태 책임 물어 월성 본부장·대외협력처장·지역협력부장 보직 해임

지역협력 소통 체계 개선키로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한수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최근 문제가 된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역 사회 현수막 게시 사태(‘경주 시민 장기판 졸로 보나’월성원자력본부, ‘시민 모욕’도넘어…한수원 공식 사과, 본지 9월 22일자 인터넷 보도 등)와 관련, 현수막 게시 사태 책임을 물어 월성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장과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했다.

1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소통 민감성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내·외부 점검을 기반으로 하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등 소통 체계 개선에 나선다.

따라서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역 소통 특화 교육 강화 △제3자 관점의 피드백 체계 구축 △의사결정 체계 강화 △점검환류 체계 마련 △지역 밀착 사회봉사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춘석 한수원 미디어소통부장은 “한수원은 전 직원의 지역 존중 마음가짐과 소통 민감성을 제고하고 의사결정 절차를 철저히 재점검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례의 재발 방지는 물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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