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시장 공영주차장 2026년부터 ‘AI 기반 스마트 주차장’으로 전면 전환

AI CCTV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설명도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은 동대문구의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차환경’ 비전에 맞춰 내년 1월 1일부터 청량리시장 공영주차장에 AI CCTV 기반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확대 대상은 제1·2·3 공영주차장 전 구간으로, 기존 35면을 포함한 총 151면이다.

AI CCTV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은 AI가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추적하고, 이용객은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앱(QR 간편결제)으로 신속하게 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또, 화재·미정산 출차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전면 확대는 2024년 11월 18일부터 청량리시장 제3공영주차장 35면에서 시행한 시범 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공단은 기존 인력 중심의 주차장 운영 시 연간 약 1억 900만 원의 경영 적자를 기록하던 구조에서, 무인화 전면 도입 후 연간 약 3억 500만 원 수준의 경영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설치·소유·운영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초기 설치 및 시스템 구축 비용의 부담을 덜고 총 수입의 비율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확보한다. 확대 운영은 시스템 호환성에 따른 통합 운영 효율성·사업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시범사업자(협력업체)인 네오컨버전스㈜가 진행한다.

박희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면 무인화는 주차장의 만성 적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을 넘어, 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관리로 안전은 물론 이용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의 현대적 이미지를 강화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진 네오컨버전스 대표는“기존 시범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확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량리시장 공영주차장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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