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부가가치 기준 25%로 완화
“英·EU, 핵심 대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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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3일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대해 “국내 자동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영 FTA 개선협상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영 FTA 개선협상은 자동차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역내 부가가치 55% 이상에서 25%로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AMA는 “이번 협상 타결로 부가가치 기준이 25%로 대폭 완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FTA 활용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전기차 수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리튬, 흑연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미래차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탄소중립 기구인 SBTi로부터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MA는 “대미 자동차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시장은 대미 수출 감소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대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 비준 등 조속한 발효를 위한 속도감 있는 절차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