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 목표
“강남·북 균형발전 신호탄”
![]() |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강북 전성시대’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추진해 온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30일 밝혔다. S-DBC는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R&D 산업단지로 내년 개장할 서울아레나와 함께 일자리·주거·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부터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일반산단 지정’ 신청서를 접수, 강북 전성시대의 핵심사업인 S-DBC 조성의 초석을 놓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약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진접차량기지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가면서 창동차량기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합시험 운행에 들어간 진접차량기지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창동차량기지는 서울 차량기지 중 최초로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시는 S-DBC 사업이 동북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S-DBC 산단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다.
산단으로 지정되면 사업시행자인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보상, 기반 시설 조성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4년 ‘S-DBC 기업설명회’, 지난해 ‘S-DBC 콘퍼런스’를 통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의 입주를 독려한 데 이어 올해도 지역 성장을 견인할 첨단 바이오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S-DBC는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함께 창동·상계 일대를 강북권 최대 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R&D 중심의 산업시설용지와 중랑천 변의 업무·상업 복합용지를 함께 배치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워터프론트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하고자 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오랜 기간 동북권 시민들이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